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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돋보기] 뜨거운 '내조 정치' / 숙고의 시간 / 짜장면 [굿모닝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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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BN News 작성일21-08-08 00:00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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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부는 한몸'이라는 말이 있죠.
여야 대선주자 못지않게 배우자들의 이른바 '내조 정치' 경쟁도 점차 뜨거워지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치부 이상은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이 공개 행보에 나서서 눈길을 끕니다.

【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 씨가 첫 대외 공식 일정으로 어제(8일) 광주에 내려갔습니다.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한 건데

참고로 여권 후보인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후보는 직접 방문한 바 있습니다,

경남 진해 출신인 최 전 감사원장을 대신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앞서 명절에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게 전체주의 아니냐는 일각의 문제제기에 대해선 입장문을 내고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 번 만 번이라도 부르겠다"고 강단 있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소연 /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인
- "항상 아껴주고 도와주고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는 제가 그렇게 하고 살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힘내시고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여기에 장녀 최지원 씨는 최 전 감사원장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SNS 계정을 개설해서 아버지와 일가친척들이 설거지하는 사진 등 친근감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그야말로 가족이 총출동했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과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김건희 씨는 지난 6월 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 이후 아직 공개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구속을 비롯해 본인의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되는 상황이고 일각에선 심지어 이른바 '쥴리 벽화'까지 그리면서 공격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김 씨는 공식 행보 대신 윤 전 총장 SNS 관리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윤 전 총장은 자신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거나 다리를 벌리는 습관을 두고 SNS 상에서 '도리도리', '쩍벌'이라며 셀프 디스를 했죠.

이런 소통이 김 씨의 조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SNS 계정인 '토리스타그램'을 김 씨가 운영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 씨가 전시기획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만큼 이런 홍보 전략을 선택했을 수 있다는 건데요, 적절한 시기에 공개 행보를 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 질문 3 】
이재명, 이낙연 전 대표들의 부인들도 일제히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는 최근 한 달 사이에 호남 지역을 네 차례나 오갔습니다.

앞서 김혜경 씨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친문 지지층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의 운영자라고 지목되며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또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정세균 후보와 달리 경북 안동을 고향으로 두고 있다는 점도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로 꼽힙니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 씨는 최근 두 달 동안 장애인 시설과,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봉사활동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보 배우자들이 내조 정치에 사활을 건 이유는 지난 선거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6년 반문 정서가 4·16총선 호남 완패의 이유로 꼽히자 그해 추석 이후 매주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서 경로당 배식 봉사나 복지시설 위문 등 민생 행보를 자처한 바 있습니다.


【 질문 4 】
이준석 대표가 당초 오늘까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는데, 안철수 대표 결론을 냈나요?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과 관련해 다양한 견해를 들었다며 이번 주 숙고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안 대표의 몸값이 다소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죠.

국민의힘은 경선 시작 1~2주 전에 합당 절차를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안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질문 5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회동을 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 기자 】
네, 김동연 전 부총리가 진중권 전 교수와 이른바 '짜장면 회동'을 했습니다.

앞선 인터뷰에서 3지대 신당 창당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외부 인사의 조언을 듣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거절하고 김동연 전 부총리와 연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다만 정치공학적인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던 만큼, 발언 수위를 높이며 뜻을 함께할 인사들을 영입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치부 이상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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