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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 뜨거운 '내조 정치' / 숙고의 시간 / 짜장면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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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BN News 작성일21-08-08 00:00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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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부는 한몸'이라는 말이 있죠.
여야 대선주자 못지 않게 배우자들의 이른바 '내조 정치' 경쟁도 점차 뜨거워지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치부 김순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이 공개 행보에 나서서 눈길을 끕니다.

【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 씨가 첫 대외 공식 일정으로 오늘(8일) 광주에 내려가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여권 후보인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후보가 직접 방문했던 것과는 대비되는데요,

최 전 감사원장이 경남 진해 출신이라 대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명절에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것이 전체주의가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문을 내고 "나라가 잘 된다면 애국가를 천번 만번이라도 부르겠다"고 강단있게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소연 /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인
- "항상 아껴주고 도와주고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는 제가 그렇게 하고 살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힘내시고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여기에 장녀 최지원 씨는 최 전 감사원장의 일상을 올리는 SNS 계정을 개설해 아버지와 일가 친척들이 설거지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는 등 친근감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그야말로 가족이 총출동했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과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김건희 씨는 지난 6월 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 이후 아직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구속과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 일명 '쥴리 벽화' 등 당 안팎에서 공세가 상당히 거세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김 씨는 공식 행보 대신 윤 전 총장 SNS 관리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윤 전 총장은 SNS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거나 다리를 벌리는 모습을 두고 '도리도리', '쩍벌'이라며 이른바 셀프 디스를 했죠.

이러한 소통 방식이 김 씨의 조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고요, 특히 반려동물 SNS에 계정인 '토리스타그램'을 김 씨가 운영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 씨가 전시기획 전문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런 방식의 홍보 전략을 선택했을 수 있는데요, 적절한 시기에 공개 행보를 할 가능성 역시 나옵니다.



【 질문 3 】
이재명, 이낙연 전 대표들의 부인들도 일제히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인 김혜경 씨는 최근 한달 사이에 호남 지역을 4차례나 오갔습니다.

앞서 김 씨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친문 지지층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트위터 계정인 '혜경궁 김씨'의 소유주라고 지목돼 곤욕을 치른 바 있는데요,

또한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정세균 후보와 달리 경북 안동을 고향으로 두고 있다는 점도 호남 민심 다지기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로 꼽히죠.

반면 이낙연 전 대표의 부인인 김숙희 씨는 최근 두달 동안 장애인 시설과,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보 배우자들이 내조 정치에 사활을 건 이유는 지난 선거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지난 2016년 4·16 총선에서 호남에서 패배한 뒤 아내인 김정숙 여사가 매주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서 반문 정서를 극복한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 질문 4 】
이준석 대표가 당초 오늘까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는데, 안철수 대표 결론을 냈나요?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과 관련해 다양한 견해를 들었다며 이번 주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안 대표의 몸값이 다소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죠.

국민의힘은 경선 시작 1~2주 전에 합당 절차를 해야한다는 입장인데, 안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질문 5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회동을 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 기자 】
네, 김동연 전 부총리가 최근 대표적 논객으로 불리는 진 전 교수와 일명 '짜장면 회동'을 가졌습니다.

앞선 인터뷰에서 3지대로써 신당 창당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던 만큼 여러 외부 인사의 조언들을 듣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거절하고 김동연 전 부총리와 연대하는 게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다만 정치공학적인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던 만큼, 발언 수위를 높이며 뜻을 함께할 인사들을 영입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치부 김순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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