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약사회 서신 동상이몽 "약사, 한약사 통합 불가능"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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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약사친구들TV 작성일21-05-03 00:0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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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약사회가 최근 회원님들께 보낸 편지의 부당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달 한약사회는 전국 약국에 직능 상생을 하자며 편지를 발송했습니다.

대한약사회라는 약사의 대의기구를 무시하고 일선약국에 직접 편지를 발송하는 한약사회의 행위는 마치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를 무시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는 짓거리와 다름없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상대직능에 대한 일말의 존중과 예의를 찾아볼 수 없는 몰상식한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혹시라도 한약사회가 약사와 상생을 원해 협상을 하고 싶다면, 우선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지키고, 그동안 약사에게 피해를 준 불법행위에 대한 사과를 먼저 해야 합니다.

편지에서 한약사회는 한약학과는 폐과하여 약학과로 통합하고, 약사는 한약조제시험, 한약사는 양약조제시험를 치러, 통합약사를 만들자고 합니다.
또한 통합약사가 되면 한방의약분업을 할 수 있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약조제자격시험을 빗대어 한약사회에서 주장하는 소위 양약조제자격시험은 국가에서 공인한 면허증을 자격증으로 격하시켜 은근슬쩍 약사직능에 무임승차하려는 얄팍한 의도가 명백합니다.

또한 한약학과를 폐과 하더라도 상호 교육과정이 전혀 달랐고, 기존 한약사중에는 농과대학 한약자원학과 출신도 다수 있기에 통합약사는 더욱더 불가능 합니다.

자격시험 한번으로 6년제 대학을 나온 약사와 동일한 면허를 갖겠다고 하는 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약사가 약사가 되고 싶으면 약대를 졸업해서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국민에게 해당되는 얘기로 그 외에 방법은 없습니다.

약사법에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명확히 면허범위가 정의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처벌규정이 없다는 이유와 한약제제가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허점을 이용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연고와 경구 피임약, 진경제 등 분명히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법에 규정되어진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것이 분명합니다.

한약사회는 교육과정에 약학관련과목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의약품 판매가 가능하다 강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과대학에서도 생리학, 병리학, 진단학 등 개괄적인 현대의학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나, 양 직역간 진료와 처방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한의사들이 항생제 처방하겠다고 주장하는 것 봤습니까?
이런 이유로 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언어도단입니다.

또한 한약조제자격시험을 빗대어 한약사회에서 주장하는 소위 양약조제자격시험은 국가에서 공인한 면허증을 자격증으로 격하시켜 은근슬쩍 약사직능에 무임승차하려는 얄팍한 의도가 명백합니다.

그렇게 약사가 되고 싶다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약대를 졸업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법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포스터 게시 건으로 약국을 고발하고 대한약사회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한약사회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오해’와 ‘상생’을 운운하며 약사를 현혹하고 우롱하고 있습니다.

약사, 한약사의 직능 갈등의 근본적 해법은 약국, 한약국 분리로 한약사가 법에 정해진 본연의 업무범위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한약사라는 한방의약분업을 위해 만들어진 직업으로, 한약사회는 한방의약분업에 회세를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한약사회는 더 이상 약사직역을 기웃거릴 것이 아니라 한약사제도 시행취지의 맞게 정부에 대해 한방분업을 촉구하고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경기도약사회는 무례한 한약사회의 약국에 대한 편지발송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두 직역간 상생은 상호 면허범위를 존중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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